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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도체·디스플레이 인력 사냥’…국정원, 해법 찾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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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도체·디스플레이 인력 사냥’…국정원, 해법 찾았을까 최신기사 피플 칼럼 IT정책 통신·방송 e비즈·솔루션 보안 금융IT 콘텐츠 기업문화 산업 국제 기획 특집 시리즈 기업분석 PLAY IT e-북서비스 2018.11.30(금) 실시간속보 ▶VCNC 타다, 이용자 안전 강화… ‘안심메시지’ 기능 도입 ▶진짜 출퇴근 카풀만… 위모빌리티 '위풀' 출범 ▶ITSA, ICT분야 선택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과기부, 정보보호 기술 경쟁력 강화위해 현장소통 나서 ▶넷마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본격 마케팅…TV영상 공개 ▶카카오뱅크 예·적금 금리 최대 0.50%p 인상...1일부터 적용 ▶내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사업규모 4조814억원 ▶KT, 내년 1분기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웹하드 음란물 논란’ 여기어때 심명섭 대표, 결국 대표직 사임 ▶SKB, “로보카폴리로 아이 눈길 잡아라” 닫기 HOME > 뉴스 ‘中 반도체·디스플레이 인력 사냥’…국정원, 해법 찾았을까 2018.11.26 10:06:13 / 신현석 shs11@ddaily.co.kr 관련기사 아이에이, “중국 합작법인 전력반도체 사업 순항” LG이노텍, 열전 반도체 기술…LG전자 협탁 냉장고에 적용 고조되는 미·중 반도체 갈등…한국, 정교한 대응전략 있나 삼성전자, ‘AI 최적화 반도체·디스플레이’로 中기업과 협력 확대 ICT 수출 호황이지만…반도체·중국 의존도 심각 반도체 수출 고공비행…올해 누적 수출 1000억달러 돌파 반도체 고점 논란, 업계와 외부의 엇갈린 시선 中반도체, D램보다 낸드 시장 진입 빠를 듯…트럼프 압박 피할까 美, 中반도체 전방위 압박…일시적 현상인가, 역사의 변곡점인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질환 발병자 전원 보상…최대 1억5000만원 반도체 우려, 단기전? 장기전?…삼성전자,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도 ‘찜찜’(종합) 공동전선 펴는 삼성·SK하이닉스…‘반도체 고점 우려 넘으면 신세계’ LG이노텍, ‘중국 열전 반도체 테크 포럼’ 개최 로옴, 2018 반도체대전 참가…첨단 반도체 솔루션 소개 굳건한 반도체, 흔들리는 디스플레이…‘온도 차’ 명암 반도체의 힘…9월 ICT 수출 202.7억달러로 역대 최고 삼성전자, 차량용 반도체 브랜드 ‘엑시노스 오토’·‘아이소셀 오토’ 출시 ETRI, 반도체 실험실 30주년 맞아 서울반도체, 아크리치 특허소송 2건 연이어 승소 한미반도체, 신규장비 ‘TC-Bonder’…SK하이닉스 공급 기대감↑ [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은 중국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인력 사냥’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국내 대기업과 논의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 따르면 이 논의를 통해 뾰족한 해법이 나오지는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국내 기업 핵심 인력이 중국 기업으로 이직했어도 기술을 빼돌린 증거가 확실하지 않으면 이직 자체를 처벌하기 어렵다. 현재 중국에선 푸젠진화반도체, 이노트론, YMTC 등 메모리반도체 기업이 태동 중이다. 이미 디스플레이 분야에선 BOE, CSOT, 티안마 등 기업이 ‘정부 지원’과 ‘질 낮은 제품도 흡수하는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크게 성장했다. 중국은 자국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을 키우기 위해 우리나라 인력을 끌어들이고 있다. 국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계는 올해 4월쯤 각각 ‘산업기술보안협의회’를 발족하고 이후 한두 달에 한 번 정도씩 따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가 핵심기술·인력 유출 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국정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두 회의에 모두 참여한다. 반도체 분야에선 삼성전자·SK하이닉스·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디스플레이 분야에선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각각 참석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각각 보안 담당자 1~3명 정도가 참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실질적으로 이 회의에서 어떤 얘기가 오고 갔는지에 대해선 관련자 대부분이 함구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 중인 대기업 보안 담당자들은 대체로 “국정원과 관련된 예민한 이슈여서 회의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라고 전하고 있다. 정확한 회의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유추할 단서가 전혀 없진 않다. 회의에 참석했던 복수의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 기술 보호에 관한 법률이 있어 기술 유출은 적발할 수 있지만, 국내 인력의 중국 업체 이직은 직업 선택의 자유와 결부돼 완전히 막기 어렵다고 보는 분위기”라며 “현역 인력이 국내에 있으면서 지식과 노하우를 학생 등에 공유하는 사업을 검토하는 방향으로 얘기가 조금 진행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결국 회의를 통해 중국의 인력 빼내기를 완전히 차단할 대책은 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직이 기술 유출로 이어졌는지가 분명하지 않다면 이를 차단할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31일 진행된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분야 대기업 협력업체 핵심연구원 5명이 국가 핵심기술을 포함한 산업기술 5000여 건을 중국 경쟁업체로 빼돌리려다가 국정원에 적발된 사례가 공개됐다. 그러나 삼성전자에서 D램 설계를 담당했던 한 임원(상무)이 올해 중국 D램 기업 이노트론으로 이직한 일에 대해선 별다른 조치가 뒤따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오히려 일정 기간 동종업계로 이직할 수 없도록 한 기업과 퇴직자 간 약정이 소송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이에 근본적으로 국내 기업의 미진한 보상이나 열악한 대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위적으로 이직을 막기보다 자발적으로 국내에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신현석 기자>shs11@ddaily.co.kr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디지털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tweet IT언론의 새로운 대안-디지털데일리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인쇄   [2019 금융IT혁신②] 클라우드 서두르… 마침내 아마존 클라우드를 데이터센터로…… [2019 금융IT 혁신①] AWS 전산장애,… [딜라이트닷넷] 5G 시대 통신사에 화재… [딜라이트닷넷] 진한 여운 남긴 ‘지스타… · [카드뉴스] 기업의 지속가능성 해법은 결국··· · [카드뉴스] B tv 서라운드, 거실을 영화관으로 · [이지크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에스크로 Samsung Electronics Brings Multi-teraby… Samsung Brings Together Medical Imag… Samsung Electronics Expands Horticult… Samsung Brings On-device AI Processin… Samsung Electronics Joins 'Partnership… 바른전자 김태섭 회장 검찰 구속, 허위정보 흘… 너무 비쌌나…고가폰 경쟁, 삼성·LG ‘선방… 톱텍 방인복 사장 구속 기소, 구미에 위장업체… [주간 클라우드 동향] “모든 IT는 죽는다” [인사] LG전자 2019년 임원인사 명단 삼성전자, 4분기 반도체 업황 “예상보다 더 안… 20년 IBM에 IT 맡겼던 대한항공, AWS 선택한… ‘中 반도체·디스플레이 인력 사냥’…국정… [2019 금융IT 혁신①] AWS 전산장애, 금융… 농협금융, 빅데이터 전문가 1000명 육성 …RP… LG전자, ‘V40씽큐’ 입소문 전략 본격화…… SKT·KT·LGU+, 내일 5G '세계 최초' 상… 잃어버린 아이도 클라우드로 찾는다…‘좋은… 아마존(AWS), DB에 자유를…“오라클에서 벗… AWS, “파트너 이끄는 사업 매출 2배 높아” AWS 블록체인 서비스 2종 출시 AWS, AI 도입 문턱 낮췄다…아마존닷컴 추천… 마침내 아마존 클라우드를 데이터센터로…AW… “이번엔 항공우주”…AWS, 위성 데이터도 클… 20년 IBM에 IT 맡겼던 대한항공, AWS 선택한… AWS 직접 설계한 ARM칩, 클라우드 서비스로… 아이콘루프,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ICON… 20년 IBM에 IT 맡겼던 대한항공, AWS 선택한 사연 [취재수첩] 되돌아보게 되는 모건스탠리의 기적 [PLAY IT] 가볍고 사진 잘 나오는 LG폰…… [PLAY IT] LG이노텍 핸드레일 UV LED… [PLAY IT] ‘복고’와 ‘편의’, 두 마리… [PLAY IT] 깔끔한 첫 인상, S펜·배터리·… [PLAY IT] VR게임보다 넷플릭스 감상이… .